과학박물관...

들어갈때는 열차를 보며 들어갔고....
나올땐.. 저 고래를 보면서...나왔다.

가장 먼저 구경한 천구의..
별자리가 양각으로 튀어나와있는데..첨엔.. 장애인용 점잔줄 알고..속으로 '정말 대단하군.. 저 시대에도 점자가...' 하고 생각했다..
동경국립과학박물관은.. 만질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았다..오히려..저를 만져주세요....하고 써져 있을 정도니.

ID카드..- 무료로 발급해주는데.. 저거 들고 다니면서 각 센서에 가져다 대면, 한국어로 설명을 볼 수있다.
게다가 나중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발급된 번호를 입력하면, 내가 가서 본 것들을 다시 볼 수 있다고 한다..
번호는 발급 받았는데.. 아직 들어가보진 않았다..분명 죄다 일본어일텐데. 두려워서.

바로 저곳에 대여한 카드를 교통 카드 찍듯이 찍으면.. 언어를 선택해서 해설을 볼 수 있다..
게다가, 언어를 등록해두면 다음 것 부터는 찍는 순간 바로 선택한 언어로 자동 변환되서 해설이 뜬다..
참 소소한것까지 신경을 써주는 나라다.

무슨 실험을 하는거라고 했는데.. 암튼.. 천정에서 부터 내려온 진자를 이용한 실험중... 아주 오랬동안해왔고.. 해나갈 것인가 보다..
하나는 화석인데.. 마치 퐌타스틱 포의.. 실버서퍼의 서핑보드 같아서 찍어와봤다.